"사실 <2015 민주야 여행가자>에 지원하려 마음 먹고 지원서를 작성할 때까지만 해도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정말 낯설고 교과서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박 3일간의 일정 가운데서 우리는 더이상 `민주주의`가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고 특정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삶 속에서 누구에게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울산에서 고등학교 2, 3학년을 같은 반에서 보냈던 친구들이 대학에 들어가 첫 번째 방학을 맞아 <민주야 여행가자>를 계기로 함께 모였습니다.


`떠나라, 2015` 모둠은 8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떠나라 2015! 응답하라 1960`(시대의 불꽃 김주열 그의 자취를 찾다)라는 타이틀로 마산, 남원, 서울 등지에서 4.19 혁명의 전후 사건들과 관련지역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숱하게 길을 헤매고 몸살도 심하게 걸리고...

지금은 다들 활기차게 가을학기를 맞이하고 계시겠죠? ^^

답사기에 쓴대로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고 친근하게 민주주의가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떠나라! 2015` 모둠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