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야 대학가자"팀은 2일차에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생가, 유관순열사유적지, 조병옥박사생가,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열사분들의 자취와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겨레의 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입니다.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불멸하게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815개의 태극기가 전시된 태극기마당이 있습니다.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조성한 곳으로 애국심을 키우고 독립정신과 자긍심을 화인하는 장소였습니다. 전시관은 총 7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독립을 위해 싸우신 열사들의 시대적상황과 현장을 보면서 분노와 안타까움, 존경심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유관순 열사 생가는 아우내만세운동 당시 일본관헌들이 가옥과 헛간을 불태워 유품 한 점 없이 전소되고 빈터만 남아 있었던 것을 복원한 곳입니다. 생가 옆에는 박화성이 시를 짓고, 이철경이 글씨를 쓴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습니다.

유관순열사 사적지는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만세를 부르던 독립운동지역입니다. 사적지에는 유관순열사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봉산 아래에 지은 추모각이 있습니다. 열사가 벽에 서서 고문받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벽관 체험 코너가 있었습니다. 직접 3.1운동이 일어난 지역을 다녀오면서 저희 팀은 무거운 마음을 갖고 3.1운동당시 뜨거웠던 거리의 온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조병옥박사 생가를 다녀왔습니다. 조병옥박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입니다. 신간회 조직에 참여하여 광범한 항일 민족전선을 형성하는 운동에 나섰으며, 1929년 광주학생운동 배후조정혐의로 3년간 옥고를 겪으셨습니다. 조병옥 박사의 부친은 아우내만세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최덕수열사의 모교로 교내에는 최덕수 열사의 추모비가 세워져있습니다. ‘광주항쟁 진상규명’, ‘국조권 발동’을 외치며 시계탑 앞에서 분신하였고 병원으로 이송되셨으며 운명하셨습니다. 5.18민주항쟁에 동참하셨던 최덕수열사는 대학생활에서 여러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민주화운동에 동참하셨습니다. 자신의 인생과 맞바꿀 만큼 민주화를 중요시 여기셨습니다. 광주와 민주주의를 몸으로 외친 스무 살의 최덕수열사의 용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저희는 최덕수열사가 순국하신 곳과 분신하신 시계탑을 돌아보면서,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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