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민주야 여행가자> 탐방활동이 7월 14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그 첫 번째 탐방 모둠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강릉원주대 청춘들로 구성된 `#과거와 현재, #맞팔` 입니다. 



과거의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현재의 자신들과 만나 한데 어우러져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모둠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맞팔 모둠은 광주-부산(민주공원, 부산대)-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서울(서대문 형무소, 이한열열사기념관) 등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놀라운 것은 탐방 당일 첫날의 일정을 당일날 답사기로 블로그에 올렸다는 점인데요.(이런 탐방 모둠이 여태까지는 한 번도 없었거든요) 너무 소중한 만남이어서 기억에서 사라져버릴까봐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작성했다고 하네요. 도대체 어떤 만남이었기에 맞팔모둠원들을 이 새벽까지 컴퓨터 앞에 있게 만든 걸까요?



1. 부산대학교의 부마항쟁기념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방문하시려면 제2도서관으로 가야 합니다.



2. 역사탐방 부산으로 가시는 조 참고하세욥! 물품보관소는 무조건 다음일정이랑 가까운 곳에!☆ 안그럼 왔다갔다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요ㅠㅠ



3. 연세대학교 입구 왼쪽 기둥 아래를 보면 이한열열사가 최루탄을 맞은 장소임을 나타내는 기념동판이 있습니다. 바닥에 있어서 못보고 지나치지 말고 한번 보세요~!



 "과거와 현재, 맞팔"모둠은 매일 매일 페북에 인증샷과 함께 다른 탐방단원분들에게 마치 그 자리에 함께 한 것처럼 상세한 기록과 도움될만한 깨알 정보를 알려주었지요. 



첫 단추를 훌륭하게 낀 `맞팔` 모둠의 멋진 탐방활동 덕택에 올해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 탐방단원분들의 탐방활동이 더 의미있고 풍성해진게 아닐까 합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2016년 여름, 비 맞고 우비 쓰고 탐방활동을 한 독특한 추억이 있는 부러운(?) 맞팔 모둠이었습니다. 



첫 탐방활동 멋지게 열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정말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