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문 앞 (현재)
연세대학교 정문에 누워 시위하는 학생들과 이를 저지하는 전경들>>
* 연세대 정문 옆 보도블럭 이한열 동판 설치(2016년)
이한열 추모 동판
(연세대학교 정문 왼쪽 기둥에서 약 1.9m 떨어진 네번째 보도블록이 박힌 자리)
'1987년 6월 9일 오후 5시. 당시 연세대 2학년이었던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 곳, 유월민주항쟁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29년 전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자리에 추모 동판이 설치됐다. 연세대학교 정문 왼쪽 기둥에서 약 1.9m 떨어진 네번째 보도블록이 박힌 자리다. 동판 설치를 주도한 이한열 기념사업회는 그가 쓰러진 정확한 지점을 찾기 위해 당시 관계자들의 증언, 사진 등을 동원한 고증작업을 벌였다. 마름모 모양의 동판에는 이 열사를 기리는 문구와 이 열사가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하던 당시 친구가 그려준 장미꽃 그림이 함께 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