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흥동 대전주교좌성당은 높고 좁은 기둥, 높은 천장과 넓은 내부 공간, 넓은 창과 스테인드글라스, 벽면의 부조 등 당대의 뛰어난 교회미술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며, 1962년 지금의 자리에 처음 성당이 세워지면서 대전지역 가톨릭의 중심이 되었으며, 1980년대 민주화운동기에는 반정부시위와 노동운동의 기착지 역할을 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