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수 추모비(단국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옆

<추모비>
최덕수를 기리는 비

<알림비>
 최덕수 열사
1968년 전북 정주시(현재 정읍시)에서 최종철씨의 4남 1여 중 막내로 태어남
1984년 정주(현재 정읍) 배영고등학교 입학
1987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법학과 입학
           서도회 동아리 가입 및 활동
           호남향우회 회장 역임
           동학운동사연구회 가입 및 활동
1988년 5월 17일 시계탑 앞에서 11시경 분신
1988년 5월 26일 한강성심병원에서 분신 9일 만에 운명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 

추모시
어둡고 고독했던 침묵의 밤을
한 자루의 촛불이 되어
우리의 거듭남을 부르짖었던 그 날
심장의 분노를 내뱉으며
한 덩어리의 불꽃으로 피어오른 그 날
더 이상은 망설일 수도 없이
더 이상은 인내할 수도 없이
빛고을 광주 2000여 혼령들을 따라
저 멀지 않은 곳에서
바로 우리들 곁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제 우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사께서 피 터지도록 외쳤던 함성소리 따라
오욕의 기억은 가열찬 투쟁의 함성으로 채우리니
그리하여 마침내는 민중 승리의 그 날을 맞이하리니
열사여 고이 가소서!
열사의 고이 가소서!

단국대학교 천안교정 민주동문회 최덕수 열사 추모사업회   
2008년 5월 17일


◦ 1991년 1월 24일 추모비가 파괴된 채 발견됨. 학생들은 ‘추모비파괴진상규명임시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를 벌임. 그리고 파괴된 추모비를 복원함
- 당시 사건을 보도한 <한겨레>의 내용(1991. 1. 27)
  “26일 최덕수 열사 추모사업회에 따르면 학생회관 앞에 세워진 높이 1m80㎝의 대리석으로 된 추모비석을 누군가가 곡괭이 등으로 깨 쓰러뜨리고, 높이 4.2m 추모탑에 돌을 새긴 최씨의 얼굴 동판을 떼어내 돌로 심하게 훼손했다.” 

◦ 추모비 옆에 기념식수비가 있음
- 최덕수 열사의 뜻을 영원히 기리는 단국인의 마음을 모아 이 나무를 심다.
   2008년 5월 17일 열사 20주기에
   단국대학교 민주동문회 최덕수열사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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