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2017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지원 사업인 <2017 민주야 여행가자>에 참여했던 27개 모둠 108명의 학생들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에 걸쳐 탐방활동을 모두 종료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엄청난 폭우 등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대학생들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창원, 제주 등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독재정권과 권위주의 통치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던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관련 인물들을 만났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탐방주제와 탐방지도 매우 다양했습니다. 동학혁명, 제주 4.3 항쟁, 2.28민주화운동, 3.15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중항쟁, 6.10 민주항쟁 외에도 국가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드 배치 문제, 핵발전소 문제, 세월호 참사, 강정 해군기지 건설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노동자 전태일의 분신, 구의역 청년 노동자의 죽음,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등의 문제를 가지고 현장과 관련 단체를 탐방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9월 7일(목)에 탐방에 참여한 총 27개 모둠의 탐방활동에 대한 최종보고서와 관련자료를 접수 완료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사료관, 연구소, 기획관리실, 사업본부 등의 부서에서 총 다섯 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1) 탐방 기획의 우수성(30)

2) 탐방 활동의 충실성(40)

3) 탐방 결과의 파급효과(30) 



등을 기준으로 11일 동안 꼼꼼한 심사를 진행했고, 두 차례의 심사회의를 거쳐 심사 항목별 채점 기준과 심사 결과 등을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미 탐방계획서 심사를 담당했었던 심사위원들은 탐방단원분들이 제출해주신 결과보고서와 블로그 내용, 그리고 동영상 및 카드뉴스 등의 추가 자료를 가지고 탐방주제의 독창성과 선명성, 그에 따른 계획 대비 알찬 탐방활동,그리고 그것을 외부에 좀 더 인상적으로 알리는 활동 등에 대해 꼼꼼하게 심사하였습니다. 



 늘 더 많은 모둠들과 함께 축제처럼 최종발표회를 개최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시간과 공간, 예산 등의 한계로 인해 일곱 모둠만을 선정하게 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탐방활동 해주신 모든 여러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는 10월 14일(토) 오후 두 시부터 서울특별시NPO지원센터에서 진행될 <2017 민주야 여행가자> 최종발표회에 참여하게 될 모둠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나다, abc순) 










 





 




7) <His-Signal> "청년과 청년, 민주화의 신호(시그널)를 통해 소통하다"



최종발표회에 참가하게 될 위의 일곱 모둠의 모둠원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최종발표회 관련 안내사항은 별도로 메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종발표회에서 발표기회를 갖지는 못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서로서로 격려해주면서 탐방활동을 펼쳐 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월 14일(토) 오후 시간 되시는 탐방단원분들은 위 최종발표회때 참석하셔서 일곱 모둠의 발표도 보고 함께 탐방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